[앵커]
장마전선이 활성화하면서 중부지방에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
장마전선은 밤사이 중부에 100mm의 비를 더 내린 뒤 내일은 남해상으로 점차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.
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
[기자]
먹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며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맛비가 쏟아붓습니다.
가장 많은 비가 집중된 곳은 수도권
서울 도봉구에 2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고 종로구에 153mm, 양천구에도 140mm가 넘는 호우가 왔습니다.
또 광명 166mm, 부천과 고양에도 15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
[노유진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높거나 산지와 같은 지형적 요건이 더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더 많이 왔습니다.]
장마전선은 밤사이에도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.
서울·경기와 영서, 충청지방에 30~80mm의 비가 더 내리고, 충청 일부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.
이후 내일 오전에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가며 경남과 전남 남해안에도 1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
이후 장마는 이번 주 후반까지 소강상태에 들며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.
하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해 일요일까지 또 한차례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YTN 김진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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